용산 카페 추천 💛 카펫(CAPET) 번초코+메시멜로우에 반하다

 

용산에 잠깐 들러야 했던 남편을 따라 외출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사실 율라라는 이번 외출에 숨겨진 목표가 하나 있었답니다.
바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펫(CAPET)' 카페를 방문하는 것!

카페 가는 걸 목표로 잡고 외출을 준비했는데,
남편이 "카페 근처에 괜찮은 돈가스 맛집도 있대!" 하면서
'북천돈가스'를 추천해 줬어요.

그래서 먼저 '북천돈가스'에서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드디어 오늘의 진짜 목적지였던 '카펫(CAPET)' 카페로 향했습니다.

역시... '플랜 없는 외출'이 아니라,
목표가 확실했던 외출이었기에 더 뿌듯했던 하루!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직접 찾아가서,
더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요즘 율라라는 유튜브 맛집과 여행지 정보를 찾는 게 취미인데요,
이번에도 유튜브 쇼츠에서 '카페 카펫(CAPET)'을 처음 봤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번초코 위에 마시멜로우 뽁~! 올라간 비주얼이 너무 강렬해서
“여긴 꼭 가야 해!” 하고 찜해뒀던 곳이었죠 😍

 

🍫 카펫(CARPET) 시그니처 

• 번초코+메시멜로우
• 플랫화이트 (흑백주 시럽)
• 리얼초코 브라우니+피스타치오 크림

카펫(CARPET) 시그니처 – 번초코, 플랫화이트, 리얼초코 브라우니

 

그날은 하필 비가 추적추적 오는 흐린 날이었는데요,
나이 들수록 비 오는 날 외출은 피곤하잖아요 ☁️
그런데... 카펫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그 피로감을 말끔히 날려줬답니다.

입구는 좀 낡고 소박했지만,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펼쳐지는 따뜻한 감성 공간!
큰 통창 너머로 보이는 촉촉한 거리 풍경, 고소하게 퍼지는 커피 향기☕

용산 카펫카페 통창과 따뜻한 감성 인테리어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카펫의 시그니처 3종!

 

🍫 번초코+메시멜로우

처음엔 그냥 달콤한 마시멜로우인가 했는데,
초코에 푹 찍어 먹으니 완벽한 핫초코라테로 변신!
겉은 노릇하게 구워진 마시멜로우, 안은 폭신한 번.
이 조합... 정말 좋네요 😍

 

☕ 플랫화이트 (흑백주 시럽)
이건 조금 더 어른의 맛!
첫 입은 쌉싸름, 마무리는 달콤~
입 안에서 부드럽게 퍼지는 향과 밸런스가 정말 좋았어요.

 

🍰 리얼초코 브라우니+피스타치오 크림
진한 초코의 꾸덕함에 크림의 풍미가 더해져서 디저트의 정석 💚
특히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짜 포인트였어요.
덕분에 브라우니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카펫 리얼초코 브라우니와 피스타치오 크림 클로즈업

 

🌧️ 따뜻한 통창 앞 힐링 앉은자리는 통창 바로 앞.

비 오는 거리와 따뜻한 음료, 달콤한 디저트 조합 덕분에
율라라에겐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되는 시간이었답니다 🌧️☕

 

ℹ️ 참고사항
주차는 불가능해요!
대중교통 이용 추천.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조용해서
데이트나 혼자 감성 충전하러 오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

 

용산 카펫카페 입구 외관 간판

 

용산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꼭 가봐도 좋은 곳!